내용요약 18일 우수급 특별 신인경주 열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18일 경기도 광명 스피돔에서 개최되는 경륜 우수급 신인 특별경주(광명 11경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수 대항전 성격의 이벤트 경주로 공태욱ㆍ강진원ㆍ황정연ㆍ성정환(이상 21기), 최래선ㆍ김희준ㆍ강준영(이상 22기) 등 7명의 경륜 ‘막내’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 최래선.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22기가 21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대상이다. 22기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최래선이다. 올 시즌 데뷔무대를 치르고 있는 최래선은 탄탄한 아마추어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6연속 입상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가대표 스프린트 출신인데다 훈련원을 종합성적 1위로 졸업해 데뷔전부터 주목 받았다. 경주 운영이 적극적이고 순간스피드가 뛰어나 모든 전법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어 경륜의 차세대 스타가 될 것으로 경륜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도 최래선이 21기 선수들을 따돌리고 선전을 이어갈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화끈한 선행 젖히기가 인상적인 김희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주목 받는 강준영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승부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8월 5일 신인대항전을 개최한다. 이번 경주는 신인대항전의 전초전 성격의 경주로 신인들의 실력을 가늠해 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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