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운정/사진=LPGA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최운정(27)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첫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최운정은 16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파73)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캐서린 커크(8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장하나(25)는 3언더파 71타를 때려내 공동 17위로 시즌 첫 라운드를 무난하게 시작했다. 클럽, 캐디, 코치를 교체하고 스윙까지 바꾼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작년에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한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1언더파 72타로 썩 만족스럽지 못한 첫날을 보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노무라 하루(일본)도 2오버파 75타로 하위권에 그쳤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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