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임창민./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 박종민] 야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NC 다이노스 임창민이 각오를 드러냈다.

임창민은 17일 NC 구단을 통해 "먼저 뽑아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마지막에 뽑힌 만큼 불펜과 대표팀의 빈틈을 잘 메우는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이날 오전 임정우(LG 트윈스)을 임창민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오른 어깨 통증을 겪는 임정우를 대표팀에 제외하기로 하면서, NC의 마무리투수인 임창민을 대체 선수로 뽑은 것이다.

임창민은 2015년 열린 프리미어 12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했다. 임창민은 이달 1일부터 NC 선수단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임창민은 이제 WBC 대표팀이 훈련 중인 일본 오키나와로 가야 한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