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자유한국당에 입당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나꼼수' 연출자 출신 김용민이 화제다.

김용민은 2011년 4월에서 2012년 12월까지 약 1년 8개월간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를 연출했다. 김용민은 시사평론가이자 극동방송 PD출신으로, 그와 함께 김어준, 정봉주, 주진우가 진행을 맡았다.

나꼼수 '4인방'으로 유명세를 탄 그는 기독교인임을 표방하듯 '목아돼'(목사아들돼지)라는 독특한 애칭을 갖고 있다.  

방송 당시 '나꼼수'는 '국내유일 가카(당시 이명박 대통령) 헌정방송'을 표방하며 각종 의혹들을 파헤치고 특종까지 터뜨리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김용민은 2012년 총선에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의 지역구였던 노원갑에 출마했다가 선거 막판에 예전 인터넷 성인방송에서 했던 막말이 논란이 되면서 패하는 쓰디쓴 경험을 하기도 했다.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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