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사진=아우크스부르크 구단 공식 트위터

[한스경제 박종민]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의 리그 3호 도움에도 불구하고 레버쿠젠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1라운드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구자철은 이날 선발로 나섰고 지동원은 팀이 1-3으로 뒤진 후반 26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구자철은 팀이 0-2로 뒤진 후반 15분 만회골을 도우며 마침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구자철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문전에 있던 도미닉 코어에게 패스했고, 이 공을 도미닉 코어가 오른발 슈팅하며 득점한 것이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리그 3호 도움을 올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에게 팀 내 6번째로 높은 평점 6.99를 부여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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