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아시아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AG)이 4만2,000여 관중의 힘찬 박수 속에 개막한다.

제8회 삿포로 동계AG는 19일 오후 4시 일본 삿포로 돔에서 공식 개회식을 열고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 64개를 놓고 31개 나라가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선수 142명ㆍ임원 79명 등 총 22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전초전으로 관심을 끄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5개를 획득해 2003년 아오모리 대회 이후 14년 만에 종합 2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잡았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메달 밭인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의 결과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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