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제조사 주간 인기 순위

[한스경제 채성오 기자] 지난주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가 오픈돼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2월 9일부터 15일까지 빅데이터 분석업체 리비(Leevi)가 조사한 모바일 제조사 인기 순위 주간 버즈량(SNS+댓글+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7만9,410회로 1위에 올랐다.

최근 인도 삼성전자 영어 홈페이지에 신형 단말기 정보가 적힌 웹페이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단말기는 ‘SM-G955FD’로, 이는 갤럭시 S8 플러스 모델번호로 알려진 기기다.

해당 페이지에 게시된 SM-G955FD 단말기는 6.2인치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35, 4GB램, 홍채 인식 스캐너 등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돼 있다. 그간 외신과 전문가들이 꼽은 예상 사양과 유사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신형 스마트폰에 대한 공식 일정을 밝힌다는 입장이다. 지난 15일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수요 사장단 회의가 끝난 후 “MWC에서 (갤럭시 S8 시리즈에 대한) 공식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LG전자도 신형 스마트폰 G6 공개가 가까워 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같은 기간 LG전자는 2만6,974회의 주간 버즈량을 기록했다. 현재 LG전자는 MWC 개막 하루 전인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산 호르디 클럽에서 G6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애플은 2만1,844회의 주간 버즈량으로 3위를 차지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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