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S3’의 스펙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갤럭시S8’ 대신 출격하는 만큼 갤럭시탭S3의 기능 및 세부 사양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갤럭시탭S3는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공개된다.

▲ 삼성전자 갤럭시탭S3 행사 초대장./삼성전자

19일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탭S3의 외부를 살펴보면 S펜 전용 슬롯이 없어 내장형이 아닌 번들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하드웨어 측면을 보면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한 홈버튼을 사용하고 태블릿 최초로 USB C 타입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기 상단과 하단에 각각 2개의 스피커가 내장돼 사운드 기능이 더욱 강화된다.

갤럭시탭S3는 구글의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7.0 누가, 9.6인치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칩셋,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및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3를 3월 중 국가별로 순차 출시한다. 국내에는 중순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70만원 초반~80만원으로 전해졌다.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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