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배우 김지영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유족에 따르면 김지영이 2년 전 폐암 발병 후 투병을 해왔고,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연예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17일 급성 폐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해오다 19일 오전 7시께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7시 50분이고,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김지영은 오는 5월 새 작품 출연까지 확정한 터라 빈 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다.

김지영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했다. ‘전원일기’ ‘파랑새는 있다’ ‘야인시대’ ‘풀하우스’ ‘식샤를 합시다2’ ‘아리랑’ ‘무녀도’ ‘국가대표’ ‘도가니’ ‘해운대’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다. 사진=SBS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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