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권창훈(23)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출전 시간이 짧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고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권창훈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열린 2016-2017 리그앙 26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선수로 투입돼 추가 시간까지 15분을 뛰며 데뷔전을 무사히 치렀다.

지난달 18일 디종과 이적료 120만 유로(약 15억원)에 3년 6개월간 계약한 권창훈은 그는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출전하지 못했다.

기다리던 유럽 무대 데뷔전이었으나 기량을 발휘할 시간이 부족했고 디종도 2-1 리드를 살리지 못한 채 후반에만 3골을 헌납하며 2-4로 패했다. 디종은 후반 33분 권창훈이 투입된 이후 2분 만에 동점 골을 얻어맞았고 이어 두 골을 더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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