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장거리의 기대주인 김보름(강원도청)이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AG) 여자 3,000m에서 아시아 기록을 깨고도 금메달을 얻는 데 실패했다.

김보름은 20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 7초 8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이날 김보름은 지난 2011년 마사코 호즈미가 세웠던 아시아 신기록(4분 7초 82)을 0.02초 앞당겼으나 다카기 미호(일본)가 4분 5초 75로 결승선을 통과해 0.05초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3위는 일본 사토 아야노가(4분 10초 09)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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