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KBO리그 제9구단 NC는 올 시즌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지난 해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두산에 4연패를 물러난 아픔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어느 해보다도 다부진 각오로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NC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9일 현재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두산을 밀어내고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 성적을 토대로 한 승리지수에서는 두산에 뒤졌으나 버즈지수와 관중지수에서 우위를 보이며 지난 주 5위에서 4계단이나 껑충 뛰어 올랐다. 지난 한 주 간 총버즈량에서 1만7,192건을 얻어 300점 만점 중 228점을 기록한 것이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절치부심하며 설욕을 노리는 NC의 행보에 팬과 언론의 관심이 점차 집중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신화섭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