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의 누적 방문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이브로(SEIBro : SEcurities Information Broadway)는 큰길이라는 뜻의 브로드웨이처럼 증권정보의 중심대로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투자자의 증권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구축됐다.
 
2013년 5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세이브로의 연 방문자 수는 그해 18만명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57만명으로 늘어났다. 월 방문자 수도 2013년 2만3000명에서 올해 4만5000명으로 약 95% 증가했다.
 
주 이용고객은 일반투자자를 비롯한 학계, 금융, 언론기관, 정부 정책기관 등이었다.
 
이들이 많이 찾는 메뉴로는 주식시장 현황정보인 상장구분별현황(7.5%)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상장유통추정정보(7.1%), 종목별대차거래현황(5.1%), 대차거래의 전체현황인 대차종합(5.0%) 등 순이었다.
 
현재 세이브로에는 약 12만 종목의 기업정보와 증권정보, 증권대차정보 등이 제공되고 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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