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외국인관광객 대상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의 황금열쇠 주인공이 탄생했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21일 코리아그랜드세일 동대문 센터에서 ‘황금열쇠를 찾아라’ 이벤트 당첨자인 일본인 카라스노 리호(21)씨에게 5돈짜리 황금열쇠(약 100만원 상당)를 증정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코리아그랜세일 기간 동대문 이벤트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10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약 5,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이벤트에 참가하는 등 호응이 컸다.

오사카에서 온 리호씨는 평소에 한류와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28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대문 이벤트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행태와 성향을 파악해 알찬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2일부터 28일까지 스페셜테마위크 먹거리주간을 열고 이벤트 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인기 먹거리 시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정보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