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홍 감독./사진=연합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FC서울이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중국)에 졌다.

서울은 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에서 상하이에 0-1로 패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승점을 얻지 못한 것에 아쉽게 생각한다. 선제골 이후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이 됐다. 동점골을 넣지 못한 것이 경기를 급하게 만든 요인이 됐다. 빨리 잊어버리고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상하이보단 헐크에게 졌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취재진의 말에 대해선 “좋은 선수는 틀림없다. 우리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협력이나 플레이를 막는데 있어 잘해줬다. 공격으로 전환하는데 있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오스카나 헐크는 퀄리티가 있는 선수들은 모두 알 것이다. 2차전을 잘 준비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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