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산업은행은 22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 5억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 5억달러, 5년 만기 변동금리 5억달러로 구성됐다.

연초 불안한 장세 속에서 일시적으로 형성된 시장안정 모멘텀을 활용해 일부 물량을 기존 유통금리 수준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은행은 발행금액의 2.7배에 달하는 40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몰리며 흥행에도 성공했다며 앞으로 한국계 발행물에 유리한 가격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서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