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현대상선이 미주 노선 강화 차원으로 미주 서안 노선을 신설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3.02% 오른 8,88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현대상선은 4월 2일부터 태국 최대 물류·항만 도시인 램차방을 출발, 베트남 까이멥, 홍콩, 중국 옌톈, 대만 가오슝, 부산,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에 기항해 짐을 차례로 내린 후 부산, 가오슝, 홍콩, 램차방 순서로 귀항하는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 노선에 6,800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선박 7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진해운이 이날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가면서 현대상선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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