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즈 용재 오닐/사진=JTBC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저희 어머니는 어렸을 때 열병을 앓아서 7살 수준의 지적 수준을 가진 장애인이다. 미혼모 신분으로 나를 키우셨다”고 밝혔다.

또한 “저희 조부모님은 대단하신 분들이었다. 36명이 넘는 입양아들을 돌보셨고 한국전쟁 직후 저희 어머니를 입양하셨다”며 “입양 후 조부모님이 저희 어머니가 발달 지체아라는 걸 아셨다. 조부모님은 어머니를 사설 시설로 보내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사랑했던 할아버지 때문에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진행자 유희열과 작은 콘서트를 열어 많은 시청자들과 관객들에게 멋진 음악을 선사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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