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스마트워치는 손목 위에서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준다. 만약 자체 통신까지 가능하면 그 활용도는 한층 더 높아진다. 삼성 기어S3 클래식 LTE 모델이 바로 그런 제품이다. 그렇다면 기어S3 클래식 LTE는 일반 기어S3와 뭐가 다를까.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어S3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스마트폰을 열지 않아도 각종 연락을 확인할 수 있어서다. 이 기능은 LTE 모델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 기어S3 LTE 모델은 스마트폰과 기어S3를 하나의 번호처럼 이용할 수 있는 ‘원넘버 서비스’를 지원한다./삼성전자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S3는 높은 활용도 덕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더 다양해진 기능은 사용자에게 스마트워치를 통한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실외 스포츠를 즐길 때나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할 때 스마트폰을 갖고 가지 않아도 단독 통화가 가능하다. 한창 달리는 도중 전화가 와도 베젤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기만 하면 받을 수 있다.

스피커와 마이크가 자체적으로 내장돼 있어 스피커폰으로 쓸 수도 있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잠깐 자리를 비우는 상황에도 걱정 없이 움직일 수 있다. 기어S3 LTE 모델은 블루투스 연동 범위를 벗어나도 스마트폰으로 온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전화·문자·메신저 등 각종 연락을 받거나 답장하는 것도 쉽고 간편하다. 키패드나 음성 입력부터 손글씨나 이모티콘까지 자유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어S3 LTE 모델은 스마트폰과 기어S3를 하나의 번호처럼 이용할 수 있는 ‘원넘버 서비스’를 지원한다. 원넘버 서비스는 기어S3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발신할 때 사용자의 스마트폰 번호로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과 기어S3, 어느 기기로 전화하든 상대방이 스마트폰 번호로 발신자를 알아차릴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서비스 비용은 가입 통신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편리하다. 기어S3 LTE 모델에서는 ‘밀크’ 같은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앱)이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존이 아니어도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와 블루투스 이어폰 모두 가능하다. 

기어S3 LTE는 두 종류다. 기어S3 프론티어 LTE는 레저·비즈니스 등 자유로운 스타일이다. 기어S3 클래식 LTE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스타일이다.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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