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다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여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최다빈(수리고)이 메달 도전에 나선다.

최다빈은 25일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여준 만큼 기대가 더 크다. 최다빈은 지난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에서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최다빈은 지난 23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9TES) 35.62점에 예술점수(PCS) 25.68점을 합쳐 61.30을 기록했다. 경쟁자로 꼽히는 일본 홍고 리카(60.98점)를 2위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한국 피겨에 새 역사가 열릴 수 있다. 은메달 이상을 획득하면 한국 피겨 사상 최초의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 혹은 금메달이 된다. 지금까지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여자 싱글에서 한국 선수의 메달은 2011년 알마티 대회 때 곽민정의 동메달이 유일하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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