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

[한스경제 양지원] 박서준과 강하늘이 주연한 영화 ‘청년경찰’이 약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쳤다.

2017년 가장 젊고, 빠르고, 유쾌한 영화로 자리매김할 ‘청년경찰’이 지난 23일 크랭크업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물이다.

극 중 박서준은 의욕만 앞선 경찰대생 기준을, 강하늘은 이론만 앞선 경찰대생 희열을 연기했다. 이들은 3개월 간의 촬영 기간 동안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기준과 희열은 예측 불가, 대체 불가한 콤비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지난 3개월의 촬영을 마치며 박서준은 “나의 가장 뜨거운 시절을 아낌없이 담아낸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후회 없는 시간을 함께해주신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 모두 감사 드리고, 개봉할 때까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강하늘은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는 환경에서 촬영한 것 같다. 사람 만나는 행복함이 있었던 작품이었고 정말 고마운 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주환 감독은 “52회차 동안 굉장히 춥고, 어려운 액션신도 많았는데 아무도 안 다치고 건강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 남은 후반작업 또한 열심히 해서 좋은 영화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청년경찰’은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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