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 반도체부문 인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에 하락세다.

24일 오전 10시5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08% 내린 4만8,150원을 기록 중이다.

애초 반도체 부문 지분 19.9%를 내놓으려던 도시바는 오는 3월 중 지분 50%를 입찰하기로 변경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조건 변경에도 "제안 오면 검토하겠다"며 도시바의 반도체 부문 매각 입찰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일본 정부가 반도체 사업체를 경쟁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으로 넘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인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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