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온차트, 방탄소년단/사진=가온차트 뮤직어워드 2016 홈페이지 캡쳐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2016 측이 방탄소년단의 무대연출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가온차트는 24일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가온차트는 “본 사무국은 시상식의 방송외주 제작사(이하 제작사)에 확인해본 바 방탄소년단 무대에 사용된 영상에 대해 제작사측이 모니터링이 부족하였고, 이를 사전에 방탄소년단 측에 충분히 시연 또는 설명하지도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로 야기된 이번 문제에 대해서 마음이 불편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열린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2016에 참석했다. 그러나 무대에 사용된 VCR의 일부 장면이 빅뱅의 콘서트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아 논란이 되었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지속적인 가온차트 측의 피드백을 요구하였고 가온차트가 이에 공식입장을 발표함에 따라 논란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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