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한화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한화는 24일 '새 외국인 투수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비야누에바를 총액 15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몸값 만큼이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비야누에바는 2006년 밀워키 입단 후 지난해 샌디에이고까지 10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476경기에 나와 998⅔이닝을 던지며 51승55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한화는 비야누에바에 대해 '시속 140km 중반대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제구력 중심의 우완 투수'라고 소개했다.

비야누에바는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팀에 적응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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