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배우 한지민의 '선한 영향력'뿐 아니라 넓은 아량이 24일 밤 방송된 JTBC '내 집이 나타났다'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한지민은 대문 없는 집에서 아버지와 둘이 사는 15살 여학생 민선이네 개축 프로젝트에 나서 건축가 양진석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해 아이디어를 냈다. "배우로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었다"고 출연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개축에 애쓰는 한편 민선이네 가족에게는 따뜻한 선물을 준비했다. 한지민은 개축식날 포장된 액자를 가져와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메이드 인 한지민’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때 채정안은 "혹시 한지민 누드?"라고 무리수 개그를 던졌지만, 한지민은 "궁금하시면 채널 고정! 누드 나올 수도 있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대인배'의 면모를 모여줬다. 

누드가 아니냐는 말을 들었던 선물은 민선이네에 있던 자개장을 리폼하고 남은 자개로 만든 액자로, 한지민의 마음 씀씀이를 더 돋보이게 했다.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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