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무한도전'의 달력 판매 수익금이 뜻 깊은 일에 쓰였다.

MBC는 24일 서울 상암동 신사옥 M라운지에서 '무한도전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무한도전 장학금 전달식'은 MBC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것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달력 판매 수익금 등으로 조성된다.

올해 무한도전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고등학생은 모두 160명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총 2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 등은 영상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곤표 MBC 사회공헌실장은 "'무한도전 장학금'은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모아 MBC가 정성을 담아서 드리는 장학금 프로젝트"라며 "꿈과 희망을 향해 도전정신을 갖고 노력하는 친구들을 선발했다. 자신의 꿈을 MBC와 무한도전이 응원한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 제목답게 항상 무한도전하고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란다. 언제나 꿈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MBC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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