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약체 홍콩을 대파하고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새러 머레이(28ㆍ미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일본 삿포로 쓰키사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5차전)에서 홍콩을 14-0(9-0 5-0 0-0)으로 눌렀다.

한국은 3위 카자흐스탄(3승 2패ㆍ승점 9)과 승패는 같지만 승점에서 1점이 뒤져 아쉽게 목표로 했던 메달을 놓쳤다. 하지만 한국은 과거 4번의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5전 전패를 당했던 아픔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3승을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려 미래를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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