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구단지수(26일 현재)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한화의 ‘호화 외국인 라인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화 구단은 지난 24일 외국인 투수 비야누에바(34)와 총액 1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비야누에바는 지난 해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 동안 통산 476경기에 등판, 51승을 거둔 거물급 용병이다. 한화는 올 시즌 타자 로사리오와 150만 달러에 재계약하고, 투수 오간도를 180만 달러에 영입하는 등 외국인 선수 3명에게 총 480만 달러를 쏟아 부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액수다.

과감한 베팅에 관심이 모이면서 한화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6일 현재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지난 주 4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특히 한 주간 버즈량에서 KIA(2만127건)와 삼성(1만9,037건) 다음으로 많은 1만8,021건을 기록하며 팬과 언론의 뜨거운 시선을 받았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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