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춘천 선거법 김제동 태극기/사진=뉴스타파

[한국스포츠경제 이석인]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김진태 새누리당에 분노를 표했다.

표 의원은 최근 뉴스타파 '뉴스포차' 3회에서 김진태 의원과 맞붙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표 의원은 "왕년에 싸움 좀 하셨다니까 드리는 질문입니다. 동료 의원 중에 패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표 의원은 "누구 한 명을 집어야 하나? 김진태 의원! 패주는 게 아니라 1 대 1로 붙고 싶다"며 "가슴 아프게 가족 잃은 분들을 모욕하고,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에게 환호받는다는 이유 하나로 다른 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는 행태는 용서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직 프로파일러 표 의원은 김진태 의원의 심리도 분석했다. 표 의원은 "옳고 그름, 인간성, 양심,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 약자에 대한 보호 같은 가치들을 의식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뒤로 미뤘던 것 같다"며 "김 의원 스스로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야'라고 세뇌하며 자신이 지켜야 할 것만 바라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어떤 가치들을 감추고 억누른다 한들 내면적 갈등은 더 거세져 어디에선가 갑질 혹은 갈취 같은 비정상적 행동으로 표출 될 거다. 그것이 인간의 한계"라고 했다.

온라인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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