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3주 연속 버즈량을 압도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부터 27일까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언급 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한류스타 주간 버즈량 조사에서 총 합계 15만2,372건으로 3주째 1위를 달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윙스(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앨범 출시와 고척돔 단독콘서트 등의 여파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윙스 외전의 방송 활동이 26일자로 끝났지만 여파는 여전히 진행행이다. 버즈량이 가장 높았던 24일 3만2,980건으로 두드러진 활동은 KBS2 ‘뮤직뱅크’였다. 이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리허설 무대와 본 무대까지 ‘낫 투데이’와 ‘봄날’을 소화하며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로 버즈량이 높았던 23일은 멤버들의 끼를 알아 볼 수 있었던 Mnet ‘신양남자쇼’의 방송일이었다. 지민 정국 진 등 멤버들의 입담이 전파를 타면서 온라인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언급이 2만8,102건이나 됐다.

버즈량 2위에는 엑소가 올랐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K팝 아이돌 인기를 양분하는 엑소는 이 기간 11만2,615건의 버즈량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을 앞질렀던 22일에만 3만6,52건의 버즈량이 나왔다. 이날 엑소는 ‘2017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음반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올랐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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