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모비스 이종현이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사진=KBL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누르고 4위 굳히기에 나섰다.

모비스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65-63으로 이겼다. 모비스는 올 시즌 전자랜드와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는데 6번째 경기에서 마침내 첫 승을 올렸다.

25승 21패가 된 모비스는 5위 원주 동부와 승차를 1.0경기로 벌렸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를 달리고 있는 전자랜드는 7위 창원 LG에 2.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아울러 최근 3연승을 끝냈다.

부산에서는 서울SK가 부산KT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82-75로 이겼다. SK는 최근 김선형과 최준용이 부상 이탈하며 3연패에 빠졌는데, KT를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올렸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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