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노인이 근력운동을 꼭 해야 하는 이유

[한국스포츠경제 편집자] 현재 전 세계적으로 1년에 평균 약1년씩 기대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건강수명은 2012년 65.7세 2014년 65.2세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의학의 기술이 발달함으로써 기대수명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건강수명은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약 15년~20년을 아파하며 고통 속에 살아야 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주 간단히 유추 할 수 있다. 현장경험을 토대로 말하자면 한해 한해 청소년들의 체형교정 문의가 늘어나고 있고 20~30대의 척추 질환, 숄더커브와 같은 운동량, 활동량 부족으로 생겨나는 문제가 점차 증가 하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질병분류별 연령별 급여현황’ 2010년~2013년까지 4년간 연령별 월경장애에 대한 통계 자료를 보면 연령 전체합계에서 2010년에는 약 53만 명이 2013년에는 약 56만 명으로 3만명 이상 증가하여 연평균 1.56%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호르몬의 문제로 일어나는 월경장애(생리불순, 무월경, 생리통, 비정상 자궁출혈, 월경전증후군 등 월경과 관계되는 모든 병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는 단연 잘못된 식습관과 활동의 부재라고 할 수 있다. 10대부터 20대 까지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하고 30대부터 60대 까지는 가정과 자식을 위해 일을 하다 60대부터 80대 까지 고통을 참아가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평생을 이런 저런 핑계로 자신의 몸관리는 뒷 전 이고, 여유가 생겼을 60대 즈음에는 망가진 나의 몸으로 약 20년을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럼 60대 즉 노인이 된 후에 사회적으로 여유가 생겼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나의 몸의 늙음과 통증을 인정하고 고통 속에 살아야 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나이가 들어서도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팔굽혀펴기, 스쿼트, 윗몸일으키기 등)근력 운동을 하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에 덧붙여 노인들이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65세 이상의 노인 3만여 명을 대상으로 15년 동안 관찰한 결과, 일주일에 2번 정도 근력운동을 하는 노인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사망할 확률이 거의 절반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제니퍼 크라쉬뉴스키 의학 및 공중보건학과 교수는 “더 오래 건강하게 사는 비결은 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운동, 홈트레이닝에 있다”며 “근력운동은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약해지는 여러 가지 신체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 중 약 10%가 일주일에 적어도 2번 근력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은 어떤 이유로 인해서든 사망할 가능성이 46%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늙어갈수록 근육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는데, 이렇게 되면 근육이 녹아 없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다. 영국 노팅엄대학 임상생리학자 마이클 레니 교수팀은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내 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러 관절의 통증과 질병이 맞는 노인들도 운동이 분명 필요하다. 현재 건강한 친구들의 맞춤제작 운동영상 모바일피티를 이용하는 회원들 중 40~50대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자신에게 맞는 여자홈트레이닝, 다이어트운동, 홈트레이닝을 실시간으로 쉽게 보고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늙는다. 생노병사의 운명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몸에 대해 아주 조금관심과 투자로 보다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잘 알 고 있어야 한다. 늦었다고 생각 했을 때가 가장 빠르다고 했다. 나 자신을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다.

 

● 안진필은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영상으로 화제가 된 ‘건강한 친구들’ 대표. <개그 콘서트> 헬스걸 권미진의 ‘제 2의 헬스걸 프로젝트 총괄디렉팅을 했다. 모바일 PT 프로그램을 개발, 시간ㆍ공간 비용 제약 없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중이다.

 ●버피 스플릿 
※버피 스플릿이 필요한 유형은?
버피 스플릿은 전신 근력을 이용한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코어근육 강화에도 좋다.
 
1.다리를 골반 너비만큼 벌리고 정면을 바라보고 선다.
 
2.중심을 뒤꿈치에 두고 상체를 숙여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이때 손은 어깨너비만큼 벌려 발에 최대한 가까이 짚어준다. 하벅지가 땅긴다면 무릎을 살짝 굽혀도 좋다.
이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 근육이 아닌 관절에 부하가 실려 무릎 통증을 유발 할 수 있다.
 
3.양팔이 지면이 수직이 되도록 뒤로 점프하듯 두 다리를 뒤로 뻗는다. 바닥을 밀어내는 힘을 유지하여 양쪽 견갑골을 최대한 벌어지게 한다.
 
4.두발을 모으며 점프하듯 앞으로 당긴다. 발이 지면에 닿을 때는 발 전체로 바닥을 딛고 가능한 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해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느다.
 
5.뒤꿈치에 중심을 둔 채 상체를 천천히 일으켜 세운다.
 
6.점프하면서 한쪽 다리를 내밀어 앞굽이 형태를 만든다.
점핑하고 착지할 때는 소리를 가능한 한 작게 나도록 한다.
 
7.다시 점핑하여 두발의 위치를 바꾼다.
필요한 휫수만큼 반복한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뒤꿈치의 중심을 잘 잡아 무릎에 부하가 실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한국스포츠경제는 일상생활에 쫓겨 건강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현대인을 위해 ‘건강백세 다이어트 PT 따라하기’코너를 마련,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건강한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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