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구단지수(5일 현재)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올 시즌 롯데는 거포 이대호의 영입으로 야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4년간 총액 150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액의 ‘통 큰’ 투자였다. 또 최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서는 롯데 소속의 손아섭이 평가전에서 맹타를 휘둘러 시선을 집중시켰다. 바다 건너에서도 롯데 출신 선수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황재균이 시범경기에 출장하며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롯데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5일 현재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두산-KIA에 이어 3위로 뛰어 올랐다. 지난 주 8위에서 무려 5계단이나 상승했다. 한 주간 버즈량이 2만5,508건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았다. KIA도 롯데에 근소하게 뒤진 2만5,088건의 버즈량을 올리며 팬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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