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7 노바 LPe.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준대형 LPG 차량인 SM7 노바 LPe를 출시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SM7 노바(Nova)에 르노삼성자동차의 독보적인 LPLi(LPG 액상 분사) 기술과 '도넛 탱크'가 적용돼 높은 연비 효율과 실용성을 실현한 차량이다.

도넛 탱크는 트렁크에 장착되던 기존 탱크와 달리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되는 탱크다. 이로써 여느 LPG 차량에 비해 40% 가량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항상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온 르노삼성차답게, 이번에도 경제적 혜택을 극대화한 준대형 LPG 시장을 개척한다” 며 “SM7 Nova LPe는 준대형차와 LPG 차량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고객의 감성적인 니즈까지 충족시키는, 기존의 LPG 차량과는 차별화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SM7 Nova LPe는 유러피언 프레스티지의 감성이 묻어나는, 수려하고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에 준대형 LPG 차량에 가장 필요한 편의사양들을 선별해 적용했다. 기존 SM7 Nova SE25 트림의 기본품목에 LE25 트림의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와 ▲뒷좌석 열선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전방 경보장치를 적용했다. 특히 손만 넣어도 열리는 매직 핸들은 동급 유일한 편의사양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SM7 Nova LPe를 구매할 경우 경쟁 준대형 LPG 차량 대비 최대 9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장애인 1~3급 기준).  판매가격이 최대 350만원 가량 저렴하고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높은 연비에 따른 연간 39만원 가량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SM7 Nova LPe 판매가격은 2,55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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