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왼쪽)와 신상린 EA코리아 본부장./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가 7일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와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EA코리아는 3년간 K리그의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로 독점적 지위와 마케팅 권리를 갖는다.

K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심판 유니폼에 EA 스포츠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와 선수 인터뷰 시 기업 이미지(CI)를 노출한다.

EA코리아도 지난달 23일 자사 온라인 게임인 'EA 스포츠 FIFA온라인3'에 K리그 클래식 선수 17명을 1차로 업데이트했고, 이후 선수 명단을 추가해 K리그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형 프로축구연맹 마케팅팀장은 "EA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지닌 글로벌 기업이어서 EA와 파트너십을 통해 K리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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