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열린 농어촌희망재단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양호 마사회장(왼쪽)과 금난새 농어촌희망재단 오케스트라 총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한국마사회가 지난 10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대회의실에서 농어촌희망재단에 9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농어촌희망재단은 마사회가 2005년부터 212억원을 출연한 기관으로 2012년부터 농어촌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총감독은 금난새 지휘자가 맡고 있다. 2014년부터 프랑스, 독일, 중국, 러시아 등 해외 방문 공연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국내외를 오가며 음악을 통해 기쁨과 행복을 나눌 수 있게 된 데는 농어촌희망재단과 금난새 총감독 등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음악을 통해 농어촌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게 마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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