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 중인 강태오와 구혜선의 핑크빛 분위기가 포착됐다.

13일 공개된 사진에는 수목원에 있는 강태오(이경수 역)와 구혜선(정해당 역)의 모습이 담겼다. 강태오는 구혜선과 함께 나무를 만지고 향기를 맡아보기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강태오와 구혜선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밤늦게 강태오의 카페에 손님으로 온 구혜선은 연인과의 이별로 힘들어했다. 강태오는 흐느끼는 구혜선에게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위로했다.

또 강태오는 다시 카페를 찾은 구혜선을 목소리만으로 기억해내며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강태오는 극 중 어린 시절 시력을 잃었지만, 후견인의 도움으로 피아노에 재능을 보이며 건강하게 성장한 청년 이경수 역을 맡았다. 특히 강태오는 첫 회부터 한층 성숙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시각 장애를 가진 쉽지 않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