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 대한체육회 신규 지역 스포츠클럽 6곳 선정…심포지엄도 개최

대한체육회가 최근 신규지역 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 6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광주 광산구, 부산 북구, 부산 해운대구, 강원 강릉시(이상 대도시형), 전남 나주시, 경북 의성군(이상 중소도시형) 등이다.

선정된 스포츠클럽은 최대 3년간 대도시형은 연간 3억원, 중소도시형은 연간 2억원의 예산을 받을 수 있다. 또 지자체 및 지역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행정 운영도 지원받는다.

지역 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지역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의 공공스포츠클럽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육성 중이며 현재 14개 시ㆍ도에 총 36개의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문체부와 체육회는 생활체육 지역 스포츠클럽의 지원 확대를 통해 학교체육ㆍ생활체육ㆍ전문체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우수선수를 양성하고 은퇴 선수와 체육지도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체육회는 ‘2017년 신규 지역 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설명회’를 ‘스포츠클럽 발전 심포지엄’과 연계해 15일 오후 2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다.

▲ 지난해 개최된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한국관광공사 제공

◇ 관광공사, 캠핑&피크닉 페어 참가 친환경·안전 캠핑문화 확산 홍보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과 8홀에서 열리는 ‘2017 캠핑&피크닉 페어’에 처음 참가해 캠핑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캠핑과 피크닉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시박람회로 120여개 업체의 부스가 참가하고 7만 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공사는 박람회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야영장 안전교육 및 관련법규’, ‘캠핑 안전사고 예방’,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처리법’에 대해 동영상 상영과 홍보물 전시 및 상담 등을 통해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등록 야영장들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전국야영장 통합홈페이지 홍보도 병행하는 등 캠핑 수요자 중심의 안전하고 즐거운 친환경ㆍ안전 캠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친환경ㆍ안전 캠핑 체험부스존에서 ‘엽서 안전스탬프 찍기’, ‘캠핑 나무문패 만들기’, ‘D.I.Y. 캠핑용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소화기 사용법, 캠핑 중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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