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사진=MBK엔터테인먼트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그룹 티아라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 완전체 앨범을 발표한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아라는 ‘보핍보핍’, ‘롤리폴리’, 'TTL' 등으로 한 때 가요 차트의 정상을 지키던 인기 걸그룹이었으나 ‘왕따 사건’으로 인해 수많은 질타를 받으며 국내 활동 성적이 곤두박질 쳤다.

이후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점점 국내 팬들에게 잊혀져갔다. 그러나 최근 ‘왕따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화영과 진실공방을 벌이게 되면서 다시 여론이 돌아서고 있다.

티아라의 은정은 한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며 왕따 논란과 현재 그룹이 처한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힌 적이 있다. 은정은 “진실이 아닌 것들이 많다”며 “대중에게 속시원하게 아닌 건 아니고 맞는 건 맞다고 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는 게 맞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또한 “좀 더 시간이 지나서 편안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으면 그 때쯤엔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10년 쯤 후에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은정은 “누가 카메라 다 있고 방송인데 그걸 막...”이라며 일부 네티즌들의 악의적 영상 편집을 언급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당시에 여론은 “눈물까지 보이며 연기한다”고 질타하기도 했으나 최근에 들어서는 동정의 여론이 생겨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은정 말대로 시간이 지나 다시 좋아하게 됐다”, “유종의 미 거뒀으면 좋겠네”, “진실이 뭔 진 몰라도 너무 과하게 몰아가기를 당한 것은 맞는 것 같다”, “티아라 좋은 노래 많았었는데...”, “한 명 때문에 이게 뭔 꼴이람”, “티아라 파이팅”, “이제라도 속 시원하게 밝혀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티아라에게 응원을 보냈다.

김은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