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우종 정다은 결혼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방송인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5년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조우종과 정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다. 축가는 케이윌리 불렀으며, 사회는 강성철 KBS N 아나운서가 맡았다.

오정연, 손미나, 이지연, 오언종, 강승화 등 KBS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총출동했다. 방송인 송해, 하지영을 비롯해 AOA 초아, 샤이니 민호, 코요태 김종민, 배우 이범수 아내 이윤진과 소을 다을 남매, 박건형, 이기우, 개그맨 김준호, 김원효 심진화 부부, 이용식, 유민상, 박휘순, 송준근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KBS 선후배로 만나 5년간 비밀 열애를 했다. SNS에는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이지연은 "그렇게 찡찡대더니 드디어 가는구나. 예쁘게 잘살아. 너희들 이쁘더라. 축하해"라고 전했다. 오언종도 "10년을 알아오며 참 많은 걸 같이 했던 형. 드디어 가는구나. 이제는 날 많이 이해할 수 있을거야. 축하해! 다은이와 행복하길"이라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정 아나운서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다은이 오늘 정말 꽃같아. 축하해"라고 했다. 우현증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웨딩 메이크업 하는 시간 중 서로 사랑하는 눈빛을 보는 그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 다정한 신랑님 때문에 모두가 감동 받는 날. 정다은 신부님 조우종 신랑님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라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두사람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다음 달로 미뤘다. 신혼집은 조우종이 현재 거주하는 집에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SNS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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