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3월 극장가에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밝힌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 주연: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 이완 맥그리거 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한국화 포스터부터 특별 메이크업 영상 등 특급 콜라보부터 SNS 팬인증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미녀와 야수>가 전 세계가 기다려 온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답게 연일 화제몰이 중이다. 환상적인 한국화 콜라보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그림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우나영 작가와 함께 한 <미녀와 야수>의 한국화 포스터는 주인공 노란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벨’과 푸른색 곤룡포를 차려 입은 ‘야수’, 그리고 <미녀와 야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미와 더불어 한국적인 사물들로 변모한 시종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벨’과 야수의 한국화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래동화도 괜찮았을 듯 하네요”, “이 버전 포스터 갖고프네요”, “어머! 생각발상이 넘 멋지네요”, “콜라보 대박입니다~~!!”, “소장욕구가 마구 솟구치는 포스터입니다”, “너무 예뻐요, 동서양의 조화인가요? 설레입니다”라며 한국화 포스터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명배우들이 만든 매력적인 캐릭터와 빌 콘돈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이 호평을 이끌어냈다.

셀린 디온이 26년 만에 OST 작업에 재참여하고, 현 세대 최고의 가수로 손꼽히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존 레전드가 합류해 전설의 OST라 불리는 주옥 같은 명곡들과 3곡의 신곡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벨’과 ‘야수’를 비롯한 ‘촛대’, ‘시계’, ‘주전자’ 등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실제와 같이 리얼하게 구현해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1천여 명 이상 스탭이 참여한 완벽한 세트는 웅장함까지 전한다.

전설의 원작을 감동적인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켜 꿈의 무대를 현실로 만들어낸 <미녀와 야수>는 2017년 3월 16일 국내에 공개됐다.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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