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사진=맨유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FC 로스토프(러시아)에 신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8강전에 올랐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로스토프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던 맨유는 1, 2차전 합계에서 1골 차로 로스토프를 누르며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은 AS로마(이탈리아)에 1-2로 패했지만, 1, 2차전 합계 5-4로 8강에 진출했다. 셀타 비고(스페인)는 FC 크라스노다르(러시아)를 2-0(1, 2차전 합계 4-1)으로 꺾었다.

KRC 헹크(벨기에)는 KAA 헨트(벨기에)와 1-1로 비겼지만 1차전 대승으로 8강행을 확정했다.

베식타쉬 JK(터키)는 올림피아코스 FC(그리스)를 상대로 4-1 대승을 올렸다. 베식타쉬는 손쉽게 8강에 진출했다.

AFC 아약스(네덜란드)는 FC 코펜하겐(덴마크), RSC 안데를레흐트(벨기에)는 아포엘FC(키프로스)를 각각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FC샬케(독일)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와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겨 1, 2차전 합계 3-3을 기록,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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