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사진=전인지 소속사 브라이트퓨처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전인지는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그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케이티 버넷(미국) 샌드라 챙키자(미국) 등 4명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노장 줄리 잉스터(미국)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6위에 위치했다. 허미정(28)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완전한 회복을 선언한 박인비(29)와 '슈퍼루키' 박성현(24),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4), 장하나(25), 최운정(27)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18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3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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