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미정/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허미정(28)과 이정은(29)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 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67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면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이상 13언더파 131타)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 이정은도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거둬 허미정과 공동 3위에 올랐다. 미셜 위, 비키 허스트(이상 미국)도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박인비(29)와 박성현(24), 전인지(23)는 나란히 11언더파 133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7위에 그쳤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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