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스포츠안전재단이 19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2017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에 국내 참가자 2만8,000여명에게 주최자배상책임공제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경기연맹(IAAF) 산하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이 2년마다 개최한다. 2004년 독일 진델피엔을 시작으로 아시아에서는 대구에서 처음 개최된다.

스포츠안전재단의 주최자배상책임공제는 다른 일반 보험사와 달리 임차시설(재산) 손해 및 운동 중 상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상자의 과실여부를 떠나서 자기부담금 없이 약정금액 내 치료비를 보장한다.

스포츠안전재단에 따르면 주최자배상책임공제 가입자 수는 2014년도에 43만 명(167건)에서 2016년 말 786만6,000명(3,079건)으로 3년새 18배 가량 급증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대회기간 중 보상상담 전용 부스를 설치ㆍ운영해 빠른 사고 처리를 도울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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