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사진=구단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6경기 만에 경기에 나섰다.

기성용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딘 코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전에 선발 출전했다.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후반 22분 웨인 라우틀리지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경기 감각을 익혔다.

그는 지난달 1일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투입돼 18분간 뛴 이후 무릎 부상을 이유로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기성용은 이날 공을 많이 잡진 못했다. 후반 20분 페널티 지역 아크 뒤에서 왼발로 첫 슈팅을 했으나 수비수를 맞고 나갔다. 스완지시티는 졸전 끝에 0-2로 졌다.

한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과 지동원이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18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SC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팰리스의 공격수 이청용은 오랜만에 출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청용은 19일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왓퍼드전에서 90분 내내 벤치만 지켰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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