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사진=황재균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공수에서 활약했다.

황재균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21에서 0.333(30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황재균은 7회말 무사 1루에서 밀워키의 두 번째 투수인 우완 롭 스케힐의 6구째를 받아 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시범경기 10호 안타다. 9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수비도 빛났다. 황재균은 6회초 1사 1루에서 깔끔한 수비로 병살 플레이를 완성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4-6으로 패했다.

한편, 이날 KBO리그 NC다이노스에서 뛰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에릭 테임즈가 밀워키 2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했다. 황재균과 테임즈가 1루에서 반갑게 인사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테임즈는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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