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제주 전경. 롯데호텔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롯데호텔제주가 오는 4월 25일 개관 17주년을 맞는다.

강산이 한 번하고도 절반 이상이 바뀌는 동안 제주도 여행 트렌드 많이 변했다. 일정에 따라 이름난 명승지에 깃발을 꽂는 단체여행이 시들해졌다. 대신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며 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레저ㆍ엔터텐먼트 프로그램을 즐기는 가족, 개별여행객이 늘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제주도 호텔들도 변신했다. 멋진 수영장과 다양한 야외 엑티비티 프록램을 갖추고 동남아 이름난 리조트 못지 않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롯데호텔제주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 제주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계절 야외 온수풀 ‘해온’, 캠핑의 로망을 충족해줄 숲 속의 ‘캠핑존 오션’, 레저 도우미와 함께 제주 여행과 엑티비티에 나서는 ‘A.C.E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제주도 호텔ㆍ리조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왔다. 청정한 자연을 벗 삼아 제대로 푹 쉬며 해외여행 버금가는 멋진 추억 만드는 여행문화가 정착하는데 기여했다는 이야기다.

▲ 롯데호텔 제공

개관 17주년을 맞는 롯데호텔제주가 흥미로운 이벤트 많이 준비했다. 호텔 나이에 맞춰 17만원부터 투숙 가능한 객실 패키지도 선보인다.

우선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이 눈길 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고급 와인을 파격적인 가격에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호텔제주 델리카한스 앞 오동나무에 걸린 복권 하나를 선택해 긁으면 된다. 1등 경품은 50만원 와인 교환권, 2등은 40만원, 3등 30만원, 4등 20만원, 4등 10만원, 6등 8만원, 7등 5만원 와인 교환권이다. ‘꽝’ 없이 100% 당첨 되는 이벤트다. 스크래치 복권 가격은 5만원이다.

1등 경품으로 제공되는 와인 ‘샤또 꼬스데스뚜르넬’은 나폴레옹 3세가 한 번에 1,000병씩 구매했을 만큼 좋아한 와인으로 유명하다. 2009년에는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만찬주로 사용되기도 했다.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특별 패키지도 판매한다. 디럭스 객실 1박, 사계절 온수풀 ‘해온’과 피트니스 클럽 2인 무료 이용, 체크인 시 무료 주차 대행 서비스 1회, JDC 공항 면세점 10% 할인권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17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롯데호텔제주 개관 기념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다. 단 예약은 이달 23~24일, 28~29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만 해야 한다.

마침 제주도에 유채꽃 향기 가득하다. 봄 느끼고 싶어 안달이라면 롯데호텔제주에서 마련한 이벤트 눈여겨 본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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