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넥스트는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본능 '꿈틀'
삼성 넥스트는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본능 '꿈틀'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7.03.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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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 임서아] 삼성전자가 혁신적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내기 위해 스타트업을 키우기에 예열 중이다. 전 세계 곳곳의 혁신 기업과 긴밀히 협력, 유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CES 2017에서 삼성넥스트(Samsung NEXT) 출범을 선언했다.

삼성넥스트는 지난 2013년 발족한 삼성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lobal Innovation Center, 이하 ‘GIC’)에 뿌리를 두고 있다. GIC의 목표는 삼성전자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서비스 부문까지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 삼성전자는 지난 1월 CES 2017에서 삼성넥스트(Samsung NEXT) 출범을 선언했다./삼성전자

GIC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에서 삼성전자의 입지를 높히기 위해 실리콘밸리와 뉴욕, 나아가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와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삼성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를 삼성넥스트로 리브랜딩(rebranding)하며 도약을 예고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만들고 삼성전자 내 스타트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넥스트는 기업가, 엔지니어, 투자자, 전략가, 비즈니스 개발자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하나의 팀으로 진화했다. 올해 3월 현재 글로벌 조직으로서 세계 각국의 혁신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넥스트는 발족 이후 실리콘밸리∙뉴욕∙텔아비브 등 지역에 구애 받지 않고 유능한 기업을 발굴해 그들이 획기적 스타트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혁신 기업에는 자본과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삼성전자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전자제품과 파트너, 광대한 자원에 이르기까지 전문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는 것. 

삼성넥스트는 향후 세계 곳곳에서 기술 혁신 기업과 협력할 예정이다. 자금, 자원, 작업 공간, 전문지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성장 기회 제공, 인수 합병∙제휴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넥스트는 CES 2017에서 자체 펀드 조성을 알렸다. 삼성넥스트 펀드는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벤처 캐피털 투자 펀드다.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넥스트는 확고한 정체성을 갖고 비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일환으로 새로운 로고와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삼성넥스트는 세계적 기술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삼성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의 출범 후 총 50건의 투자가 진행됐으며 그 중 15건은 삼성넥스트 펀드의 조성 후에 진행됐다. 

앞으로도 가상현실(VR,)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Connected Cars & Automonous Driving), 보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커머스 등 세계 곳곳에 위치한 기술 혁신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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