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김현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김현수(29ㆍ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7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그러나 볼넷으로 출루함에 따라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이어갔다. 김현수는 출전 경기 기준 지난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10경기 연속 출루했다.

경기는 볼티모어가 4-7로 패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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